베란다는 거실과 이어져 있으면서도 배수구, 난간, 세탁실이 함께 자리한 독립된 구역이다. 확장형이라면 거실과 바닥이 이어지고, 원래 구조라면 세탁기 자리와 창틀 하부 경계가 뚜렷하게 남아 있다.
이 공간은 실내이면서도 외부와 맞닿아 있어 시멘트 가루나 창밖에서 들어온 먼지가 바닥 배수구 주변에 쌓이기 쉽다. 그래서 바닥, 배수구, 난간과 창틀 하부, 세탁실 순서로 구역을 나눠 확인하는 방식을 쓴다.
세탁실이 함께 있는 구조라면 수전과 바닥 배수 상태도 같이 살펴야 한다. 세탁기를 들이기 전에 벽면과 바닥의 먼지를 정리해두면 이후 설치 작업도 한결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확장 공사를 거친 베란다라면 거실 바닥재와 이어지는 경계 부위에 시공 잔재가 남아 있는 경우도 많다. 이 경계선은 평소 눈에 잘 띄지 않아 별도로 짚어보는 편이 좋다.
시멘트 가루와 이물질이 배수구 주변에 모여 있는지 확인하고 분리 가능한 범위에서 정리한다. 배수구 경사면도 함께 확인한다. 물빠짐이 원활한지도 함께 살핀다.
외부에서 들어온 먼지가 난간과 창틀 하부에 앉아 있는 부분을 닦아낸다. 난간 소재에 따라 도구를 다르게 사용한다. 손이 닿기 어려운 구석은 별도로 표시해둔다.
세탁기 설치 예정 구역의 벽면과 수전 주변 먼지를 함께 확인한다. 급수 밸브 주변도 확인 대상이다. 세탁기 다리가 놓일 바닥면도 미리 확인해둔다.
창틀과 바닥이 만나는 몰딩 부위에 남은 시공 부스러기를 정리한다. 레일 자체의 세부 작업은 별도 범위로 다룬다.
시멘트 가루와 잔재물을 먼저 쓸어내며 바닥 상태를 확인한다.
덮개를 분리할 수 있는 범위에서 배수구 주변 이물질을 정리한다.
외부 먼지가 앉은 난간과 창틀 하부를 순서대로 닦는다.
수전 주변과 바닥 이음새를 마지막으로 확인하며 마무리한다.



